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 지난 19일 청각·언어장애 및 청각·언어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숲체험 프로그램 ‘오감톡톡’을 마무리했다.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이 지난 19일 청각·언어장애 및 청각·언어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숲체험 프로그램 ‘오감톡톡’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지원했으며 지난 4월 24일부터 총 5회기 동안 동학사, 수통골, 갑사, 공산성을 찾아가 다양한 숲 체험을 진행했다.

전문적인 숲 해설사와 수어 통역사가 동행해 숲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으며 참여자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과 더불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박종희 관장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 가정이 많다. 이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준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도움에 힘입어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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