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푸르덴셜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서울뇌성마비복지관 이용인 김수지 학생(앞줄 우측 4번째)이 은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 이용인들이 다수의 공모전·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먼저 지난 23일 한국장애인부모회 주최로 개최된 '제27회 전국장애학생미술공모전'에서 이서영(꿈틔움 교실) 학생이 뇌병변·지체장애분과 중등부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최유진(꿈틔움 교실) 학생이 뇌병변·지체장애분과 고등부에서 입선했다.

이서영 학생은 복지관 꿈틔움 교실을 이용하며 공모전을 준비했다.

이서영 학생은 “수상을 하면서 재능을 발견한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4일 푸르덴셜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김수지 학생이 은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수지 학생은 복지관을 이용하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뇌성마비인들이 원활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김수지 학생은 “내게 있어 봉사활동의 의미는 꿈”이라며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해 많은 뇌성마비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윤선미 가족문화지원팀장은 “복지관 이용인들의 연이은 수상에 뇌성마비인 복지를 실천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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