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 읽어드리는 집사 백종환입니다.

 

오늘은 최명숙 시집을 가져와 봤는데요.

최명숙 시인은 장애계에서 가장 많은 시집을 출간하셨고

또 장애인 문인들의 활동을 가장 많이 지원하신 분으로 알려진 시인이기도 합니다.

 

저는 최명숙 시인의 시집을 읽을 감상할 때마다

어쩜, 어떻게 이런 시상이 떠오르실까? 경탄하면서

읽고, 또 읽고, 핸드폰으로 녹음해서 들어보곤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1년에 도서출판 <도반>에서 출간한

최명숙 시집, <심검당 살구꽃>을 함께 감상해 보고자 합니다.

이 시집에 최명숙 시인에 대한 소개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요약해서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강원도 춘천출생으로 시와 비평 신인상으로 등단하셨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대불교문인협회 회원, 등등

여러 협회 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시고요.

보리수아래 대표이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의 날 대통령상과 구상솟대문학상,

대한민국장애인 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대표적 시집으로는 <인연 밖에서 보다> <마음이 마음에게>

<따뜻한 손을 잡았네> <산수유 노란 은행나무 숲길을 가다>가 있습니다.

 

<심검당 살구꽃>을 낭독하기 전에

최명숙 시인의 시제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요.

 

사찰에서의 풍경, 사찰 가는 길의 풍경

사찰에서의 계절, 사찰 가는 길에서의 계절,

사찰에서의 인연, 사찰 가는 길에서의 인연들의 시제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에서도 최명숙 시인은마음 밖으로 나와 길을 바라보면 수려한 산세에 안긴 산사이기도 했고수국이 피고 풍경이 우는 암자이고 했으며 너락바위에 석탑이 서 있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그저, 일상의 삶으로 걸었던 마음의 길,

그 길 위에서 소소히 적은 시들이 따라오곤 했다는 최명숙 시인의 시입니다.

 

그럼, 암자의 풍경소리 같은 쉼이 있기를 기대하는 최명숙 시인의 시집으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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