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화제> [여수엑스포 ] 풍성한 볼거리 ′제대로 즐기기′

MC: 오는 8월까지 열리는 여수 계게 엑스포에는 천 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초대형 국제 행사죠.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몰린다는 의미인데요.효율적인 관람방법 정리해보겠습니다.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안녕하십니까.

♣ 이슬기 기자 인터뷰 ♣

1) 국내에서 특히 바다에서 열리는 엑스포!!.놓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국제 행사죠.

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전남 여수시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 아래 막을 올렸습니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5대양 6개주 105개국, 10개 국제기구, 30여개 지자체가 참가하구요. 내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남해안 경관을 벗 삼아서 세계 각국의 400여개의 프로그램과 8000여회 이상의 문화공연, 이벤트를 한번에 즐길수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국가별 카페테리아에서는 각국 고유 음식을 맛볼 수 있구요,. 국제관에서는 나라별 해양 문화와 기술이 소개됩니다. 즉. 박람회장에 입장하는 순간 세계여행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2) 남해안 경관을 벗삼아 한 곳에서 5대양 6대주 백 여개 국가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니 해외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께선 외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행사장 규모가 너무 거대해서, 무작정 여수로 출발할 경우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몸고생 하실텐데요. 편하게 엑스포를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은 필수죠.

네, 엑스포 관람을 위해 무작정 여수로 출발한다면 큰 코 다치기 쉽습니다. 후회없이 웃으면서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수입니다.

조직위는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전시관 중 8개관은 시간을 정해 예약 관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는데요. 8개관은 주제관, 한국관, 아쿠아리움, 대우조선해양로봇관, 기후환경관, 해양생물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입니다.

박람회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구요, 1인당 2개관만 할수 있습니다.

특히 아쿠아리움은 하루종일 예약제로 운영돼 예약을 해야만 관람 가능하구요, 다른 7개 전시관은 예약을 못한 경우에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방법은 온라인이나 전화, 지정 판매처에서 입장권을 미리 구입하면 여수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관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지정판매처는 인터파크나 기업은행, 광주은행, 이마트 등으로 구매시 KTX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구요, 온라인 구매시 입장권을 배송받아야 전시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장권 현장 수령을 선택했거나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는 분들은 현장에서 전시관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엑스포장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키오스크나 엑스포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전시관 예약이 가능한데요. 어플은 `전시관 예약`,`남해안 즐기기`, `엑스포 투어` 등 `통합 애플리케이션이니까 여러모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가족단위로는 휴일을 많이 이용하시잖아요. 그러므로 사전 구매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니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3) 관람정보도 사전에 숙지하셔야죠.

여수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필수 코스도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전시관 앞에서는 많은 사람들 속에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보면 지루할 수 밖에 없겠죠. 특히 이동하기 힘든 장애인일 경우 빨리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사전예약을 하는 관람객이라면 오전이나 오후로 관람시간을 몰아서 할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거나 자유관람전시관 2~3곳을 들러본 뒤 예약한 전시관에 시간 맞춰 보는 겁니다.

또한 사전예약은 1인 2개 전시관만 가능하기 때문에요. 4인 가족이라면 부모와 자녀가 2인씩 조를 짜서 2곳씩 관람하고 서로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엑스포장은 아무래도 주말에 이용객들이 많습니다. 조직위는 주말관광객을 약 10만명을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가급적 평일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교통편도 미리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요.

네 교통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라선 고속화 작업으로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47분 가량인데요. 여수엑스포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박람회장 입구입니다.

코레일은 박람회 기간 중 KTX 등 철도 편을 증편 운행하고 무박여행이 가능하도록 지난 1994년 중단된 야간 침대열차도 부활시킬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관람객이 붐비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순천역과 엑스포역 간 셔틀열차가 무료로 운행됩니다.

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열차 이용객에게는 운임료 30% 할인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여수 산단과 순천 신대, 광양 마동, 돌산 등에 마련된 환승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환승 주차장, 비상용 주차장은 주차장과 박람회장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상시 운행이 되구요, 박람회장에는 관람객용 주차장이 없다는 점도 기억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5) 하루에 다 볼 수 있는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숙박 시설도 미리 알아두셔야죠.

네, 엑스포 지정업소는 1128곳이구요,.역시나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템플스테이 등 체험형 숙박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여수가 아닌 주변 지역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수에서 1시간 권역에 있는 순천, 광양, 곡석 등 11개 시군 숙박시설을 엑스포 지정업소를 정했는데요. 객실 4만 3000여실의 객실을 잘만 활용한다면 숙박문제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 그런데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에 도착해서 우왕좌왕하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장애인의 경우 현장에서도 예약을 하실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장애인과 어르신, 단체관람객들은 전용 예약도우미로부터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 정문 출입구와 1,2,3문에 장애인노약자 전용예약기기가 8대 설치돼 있구요, 안내 요원이 예약을 돕는데요. 단체관람의 경우 정문과 1,3문 종합안내소 3곳에 있는 단체예약 전용데스크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7) 엑스포 현장에 있는 전용예약기기로 예약하시거나 안내요원의 도움을 받으시면 되겠군요. 그런데 만약에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예약에 실패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네, 예약에 실패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수엑스포에는 104개 참가국이 심혈을 기울여 꾸민 50개 국가관이 있구요, 현대 삼성 LG 포스코 등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이용해 재미를 더한 7개 기업관도 흥미롭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한국해운항만관, 해양베스트관, 국제기구관, 지자체관, 에너지파크, 어린이극장 등은 예약 없이 선착순 관람이 가능하니까, 여수로 출발하시기전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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