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 앵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로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였으나 지난달 서울 마포구 홍대 주점에서 시작된 원어민 강사 발 집단감염이 점점 확산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대 집단 감염에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환자도 포함되어 있어 다시금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는 7월7일 기준으로 코로나 19바이러스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12명으로 사태이후 2번째 많이 감염되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 발 변이 바이러스인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약 60% 정도 전염력이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당초 '인도 변이'로 불리다가 '델타 변이'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 100개국으로 확산된 상태로 독일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교차 접종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국가가 완화했던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있는데요. 호주의 최대 도시 시드니의 경우 최근 2주간의 봉쇄 조치를 도입했고, 독일은 포르투갈과 러시아 등 변이 바이러스 우려 지역에서 오는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장마가 끝난 후에 시작될 여름 휴가철에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리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만큼 지역 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지만 언제나 그래왔듯이 우리는 이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한국농아방송을 시청해 주시는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며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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