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회원 50여 명이장애인 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7일 오후 마포대교 북단 강변북로 3개 차선을 점거한 채 시위를 벌여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장애인과 부모 50여 명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강변북로 일산방향 3개 차선을 점거한 뒤 장애인 연금 도입과 복지예산 확충 등 장애인 생존권 7대 요구안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3개중대 3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오후 6시 20분쯤부터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강제 해산에 나섰지만 시위대가 완강히 저항해 어려움을 겪었다.

CBS사회부 강현석 기자 wicked@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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