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에이블뉴스D.B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장애인활동지원 예산 외에도 장애영유아보육료,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 예산 등이 증액됐다.

26일 국회 보거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장애인활동지원 1535억9400만원, 장애영유아보육료 지원 25억2500만원,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척수장애인재활훈련지원) 4500만원이 증액됐다.

장애인단체지원 예산도 11억5000만원 증액됐다. 2012년 실시된 4개 국제행사가 종료됨에 따라 복지부의 2013년 장애인단체 지원 예산안은 71억5000만원으로 삭감됐었다.

또한 대전지역 장애인의 보건의료 및 응급의료 체계를 위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지원 예산으로 6억5000만원, 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지원 예산으로 2억원이 증액됐다.

이외 어린이집 장애아담당수당 19억원,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 촉진(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1억5000만원, 안마의 효능검증을 위한 안마임상연구비로 5억4500만원이 신규 편성됐다.

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증액된 장애인복지 관련 예산은 지난 22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 놓고 있다.

국회 예결위는 지난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 위원을 구성, 지난 25일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 중에 있다. 복지위의 보건복지 분야 예산은 오는 28일이나 29일 중 논의될 예정이다.

국회 예결위는 29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해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정록 의원은 “활동지원 등의 장애계의 현안, 인권, 고용, 장애인단체 역량강화에 노력했다”며 “이번에 증액된 장애관련 예산이 관철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및 장애계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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