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인권포럼에서 6일 개최한 ‘2012 서울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시상식’ 모습. ⓒ서울장애인인권포럼

서울시의회 고만규·이진화(이하 새누리당), 이상호·박양숙·김생환(이하 민주통합당) 의원이 올해 서울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장애인인권포럼(이하 서울포럼)은 6일 오후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2층 강당에서 ‘2012 서울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포럼은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 지방의회의 장애인 복지정책 의정활동을 모니터해오고 있으며, 매년 그 결과를 보고하고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 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로 각의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웹서비스 되고 있는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임위원회 등 관련 회의록을 전수 모니터 한 후 장애인 정책과 관련 발언, 질의를 수집해 자체개발한 SMART&SELF-DS 정책평가도구를 이용해 정책 점수로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MART&SELF-DS는 발언 및 질의 하나하나를 구체성, 전문성, 달성가능성, 적정성, 지방자치성 측면에서 각각 0~3점으로 채점함과 동시에 단순질의, 현황파악, 문제제기, 정책적 대안제시 중 어떤 성격에 해당되는 지를 분류함으로써 양적·질적 평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된 정책평가도구다.

이 결과 이상호 의원의 장애관련 발언수는 총 67건으로 구체성 353점, 전문성 353점, 달성가능성 276점, 적정성 442점, 지방자치성 266점 등 총 1,690점과 조례점수 40점인 것으로 평가됐다.

고만규 의원의 발언수는 69건으로 구체성 260점, 전문성 282점, 달성가능성 266점, 적정성 366점, 지방자치성 264점을 받아 총 1,438점을, 이진화 의원의 발언수는 22건으로 구체성 106점, 전문성 100점 달성가능성 86점, 적정성 126점, 지방자치성 507점을 받아 총 507점으로 나타났다.

박양숙 의원과 김생환 의원의 장애관련 발언수는 총 16건으로 각각 구체성 74점·72점 전문성 71점·65점, 달성가능성 60점·60점, 적정성 91점·85점, 지방자치성 74점·70점을 받아 총 373점과 35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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