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씨와 (오)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종성 전 사무총장.ⓒ에이블뉴스DB

제21대 총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3번으로 인재영입 1호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인 김예지 씨가 확정됐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6일 비례대표 후보자 40명의 명단과 순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명단 안에는 미래통합당 제8호 영입인사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종성 전 사무총장도 22번에 포함됐다.

비례 3번에 확정된 김예지 이사는 선천성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인해 전맹 시각장애인으로, 장애인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전공 학사와 음악교육전공 석사를 마쳤다. 미국에서 석·박사학위도 취득했다.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출신의 김 이사는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바이애슬론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22번에 포함된 이종성 전 사무총장은 2004년 중앙회 및 16개 시도에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를 설치하는데 기여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근무 시 285개 학교 8만8718명의 학생들에게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교육을 주도하는 등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현장에서 땀 흘린 장애인 복지 전문가다.

또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관장, 에이블복지재단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 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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