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SNS를 통해 ‘2019 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는 발달장애인 대표선수단을 응원했다.ⓒ페이스북캡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SNS를 통해 ‘2019 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는 발달장애인 대표선수단을 응원했다.

스페셜올림픽은 발달 장애인 선수들의 올림픽 축제로 전 세계 174개 회원국이 있으며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세계대회를 시작한 이후 2년마다 하계·동계 대회를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두바이에서 오는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4종목에 190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단(선수 7500명, 코치 3000명)이 참가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12종목 총 1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 발달장애인 대표, 12개 종목 선수단이 장도에 오른다”며 “그동안 흘린 땀이 결실을 맺도록 우리 국민들께서 그 어느 때보다 큰 박수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수들은 운동을 시작하기까지, 운동을 하면서, 또 대회에 출전하기까지 누구보다 많이 노력했다”며 “부모님과 지도자들께서도 정성을 다해 함께했다. 통합 스포츠 파트너 선수, 경기보조자, 인솔 보조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선수단 모두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달 27일 방한한 UAE의 왕세제도 자국에서 주최하는 스페셜 올림픽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의지가 강한 이들을 만나러 오라(Meet the Determined, 대회 슬로건)’ 외쳤다”며 “우리는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스페셜 올림픽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선수단 여러분,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며 “여러분의 땀과 의지가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고 국민에게 희망을 준다. 국민들이 함께한다. 마음껏 기량은 뽐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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