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장애인 2명이 포함됐지만, 당선권 밖의 순번을 배정 받아 사실상 국회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천근아 국민의당 비례대표선거후보자추천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일신빌딩 당사 브리핑실에서 제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했다.

추천 후보자는 총 18명으로 장애인당사자인 김임연(여, 48)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중규(남, 58)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당선이 힘든 15번과 16번을 받았다. 국민의당은 6번까지를 당선 안정권으로 잡고 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18명)

1. 신용현(여, 55,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2. 오세정(남, 63,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3. 박주현(여, 52, 국민의당 최고위원)

4. 이상돈(남, 64,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5. 박선숙(여, 55,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6. 채이배(남, 41,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

7. 김수민(여, 30, 청년여성 디자인벤처 창업가)

8. 이태규(남, 52, 국민의당 선대위 전략홍보본부장)

9. 김삼화(여, 53, 전 여성변호사회 회장)

10.김중로(남, 65·예비역 육군 준장)

11.장정숙(여, 65, 전 서울시의원)

12. 이동섭(남, 59, 전 태권도연합회 회장)

13, 최도자(여, 61,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

14. 임재훈(남, 49, 국민의당 선관위 조직사무부총장)

15. 김임연(여, 48, 대한장애인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장애인)

16. 정중규(남, 58,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 장애인)

17. 이미현(여, 56, 여성유권자연맹 수석부회장)

18. 김현옥(남, 51, 국민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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