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불과 1.2%포인트 차이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KBS, SBS, MBC 등 방송3사는 대통령 선거 투표 마감인 시간인 19일 오후 6시 일제히 출구조사를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가 50.1% 나타냈고, 문재인 후보가 48.9%의 득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문 후보(52.2%), 박 후보(47.5%) ▲부산: 박 후보(60.3%), 문 후보 (39.5%) ▲대구: 박 후보(79.9%), 문 후보(19.9%) ▲인천: 박 후보(49.0%), 문 후보(50.6%) ▲광주: 박 후보(6.1%), 문 후보(93.8%)를 나타냈다

또한 ▲대전: 박 후보(49.5%), 문 후보(50.0%) ▲울산: 박 후보(59.9%), 문 후보(39.9%) ▲경기: 박 후보(48.8%), 문 후보(50.9%) ▲강원: 박 후보(61.3%), 문 후보(38.4%) ▲충북: 박 후보(56.6%), 문 후보(43.2%) ▲충남: 박 후보(54.0%), 문 후보(45.8%)의 예상 득표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전북: 박 후보(11.2%), 문 후보(88.5%) ▲전남: 박 후보(7.7%), 문 후보(92.1%) ▲경북: 박 후보(82.1%), 문 후보(17.7%) ▲경남: 박 후보(62.9%) 문 후보(36.8%) ▲제주: 박 후보(51.8%) 문 후보(47.9%)인 것으로 예측됐다.

연령별로는 박 후보가 50대 이상 유권자들에게 다수 지지를 얻었다. 박 후보는 50대에서 62.5%, 60대 이상에서 72.3%를 얻어 각각 37.4%, 27.5%를 얻은 문 후보를 앞질렀다.

반면 문 후보는 20~40대 연령층에서 박 후보보다 높은 지지을 얻었다. 문 후보는 20대65.8%, 30대 66.5%, 40대 55.6%를 기록해 20대 33.7%, 30대 33.1%, 40대 44.1%의 지지을 얻은 박 후보를 앞섰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360개 투표소에서 8만6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0.8%포인트다. 1.2%포인트는 오차범위 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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