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계 비례대표 후보를 정당에 추천하기 위한 사전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2장애인총선연대(이하 총선연대)는 오는 28일 오후2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장애계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 토론회 및 배심원단 선거를 실시한다.

지난 14일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 접수 결과 새누리당 13명(남자 11명, 여자 2명), 민주통합당 9명(남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민주통합당 9명의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추천방식에 따라 투표 없이 모두 당에 추천하기로 최종 확정됐다.

새누리당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는 전국 281명의 배심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와 투표를 통해 최종 10명(남자 8명, 여자2명)이 새누리당의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로 결정된다.

새누리당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 중 2명의 여성 후보 신청자는 쿼터제를 적용해 투표를 실시하지 않으며, 남성 후보 신청자 11명을 대상으로 배심원단 투표가 실시된다.

그 중 다 득표 순위에 따라 8명의 남성 후보 신청자가 새누리당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로 확정된다.

배심원단은 총선연대 참여단체가 추천한 전국 각지의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계 종사자 281명으로 구성됐으며, 배심원 1인당 3명의 후보를 선택한다.

새누리당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 신청자는 토론회에서 정책 및 공약에 관한 개인적 소견을 각 3분씩 발표하고, 후보 신청자의 철학관, 정치관, 장애계 비례대표로서의 활동에 대한 3가지 질문에 답하게 된다.

투표방식은 비밀투표로 진행되며, 투표결과는 장애인언론사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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