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가 13일 ㈜더휴,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전지부와 ‘대전지역 발달장애인 문화예술분야 훈련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영근, 이하 공단)가 13일 ㈜더휴(대표 권영),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전지부(지부장 이호희, 이하 자폐인사랑협회 대전지부)와 ‘대전지역 발달장애인 문화예술분야 훈련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와 기관은 지역 발달장애인이 문화예술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저변 확대를 위해 대전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직무 훈련 및 고용이라는 협업모델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공단 대전지역본부 소속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한 훈련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문화예술분야로의 취업에 맞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더휴는 장애인고용 가능 직무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며, 최근 대구지역에서 문화예술분야 발달장애인 채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자폐인사랑협회 대전지부는 2009년 6월 창립 이후 교육, 복지, 의료 분야를 아우르는 부모, 전문가, 시민 협력 체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지역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분야 훈련 및 고용 활성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공단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

공단 김영근 대전지역본부장은 “협약이 대전지역 내 발달장애인이 문화예술분야로의 취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에는 새로운 직무를 제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에게 양질의 훈련 및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