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 29일 중증장애인 의류리폼사업 ‘옷에 날개를 더(+)하다’ 재능기부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병갑, 이하 대전장복)이 29일 중증장애인 의류리폼사업 ‘옷에 날개를 더(+)하다’ 재능기부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장애로 인해 의복 탈·착의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개별 특성에 맞춘 리폼의류를 지원해 장애인의 일상 속 편의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형제양복점 하태구 대표와 제세양복점 전면규 대표, 영신양복점 이강용 대표, 배재대학교 의류패션학과 최소정 학생, 모즈 정숙경 대표, 경퀼트 이은경 대표가 참여했다.

대전장복 고병갑 관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사업이 장애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사업 규모가 확장돼 더 많은 장애인에게 혜택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뜻깊은 사업에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해 주신 재능기부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전장복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중증장애인 의류리폼사업은 연간 총 14명의 장애인에게 54벌의 옷을 전달했다. 장애인들에게 리폼의류 및 소품 제작을 위한 재능기부자들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재능기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www.djr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2-540-35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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