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신용회복위원회 천안지부와 시각장애인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신용회복위원회 천안지부와 시각장애인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중한 채무와 생활고를 겪는 충남도내 시각장애인 가정에 채무상담과 회생절차, 올바른 재무 관리와 신용 관리 방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더불어 자금지원 및 채무조정 연계·지원, 서민금융 지원제도의 공동 홍보에도 적극 협력을 약속하면서 금융에 취약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회복위원회 권도형 천안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시각장애인 가정이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알맞은 실질적인 서비스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박재흥 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이 많지만, 금융지원서비스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원활한 홍보와 협업을 통해 복지관은 시각장애인 권익옹호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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