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8일까지 중증장애인 의류리폼사업 ‘옷에 날개를 더(+)하다’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장애로 인해 의복 탈착의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개별 특성에 맞춘 리폼의류를 지원하여 장애인의 일상 속 편의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2021년 복지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뇌병변 장애인, 지체장애인에게 총 54벌의 리폼의류를 제공한 결과,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2022년에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리폼의류와 소품제작으로 확장해 운영하여 좀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의류리폼은 지역사회 양복점에서 30년 이상 맞춤정장을 제작한 베테랑 재단사들과 배재대학교 의류패션학과 재학생이 재능기부에 참여해 장애인들의 신체 특성 및 욕구에 부합한 맞춤전문 리폼의류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에 거주하는 장애정도가 심한 14세 이상 장애인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작성 후 복지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경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홈페이지(http://www.djr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지역권익옹호팀(042-540-354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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