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충남시각장복)이 지난 9일 ㈜대한터링협회(대표 박미경, 윤우양)와 시각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시각장복 박재흥 관장, 김태웅 사무국장, ㈜대한터링협회 박미경·윤우양 공동대표, 이명희 충남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각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터링 보급 노력 ▲ 터링 심판 및 지도자 교육 연수 지원 ▲남녀노소, 비장애인과 남녀노소 함께 상호 교류의 장을 위한 대회 개최 노력 등이다.

충남시각장복 박재흥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터링이라는 또 다른 스포츠가 개발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터링은 우리나라 토종 스포츠 종목으로 볼링과 컬링, 비석치기를 융합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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