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장애인단체 사무실·회의실 등을 갖춘 종합행정시설인 '장애인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총 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부지 약 3,300㎡, 연면적 약 2,740㎡(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 장애인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건축에는 BF인증 등 최신 건축기법이 활용된다.

인근 가족공원에는 무장애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장애인 친화적 공간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장애인회관 설계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설계공모 계획을 공고하고 현재 10개 업체의 참가등록을 받았다.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심사위원회 작품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회관은 도내 장애인 정책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시설”이라며 “충북의 장애인회관 건립이 전국 장애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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