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자립생활 체험홈이 드디어 문을 연다.

대전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남인수, 이하 한밭센터)는 대전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14평 규모의 한마음 아파트에 자립생활 체험홈을 마련하고, 오는 12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한밭센터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택을 개조해 장애인 맞춤형 자립생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밭센터 측은 “그동안 지역 장애인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체험홈을 마련하게 됐다”며 “자립생활을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환경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 만큼 보다 많은 지역 장애인 당사자분들이 자립생활 운동으로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체험홈의 최대 이용인원은 2명까지이며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균등한 기회제공을 위해 거주기간은 최대 3개월로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전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042-483-2373, 담당자 : 장명순)로 문의하면 된다.

*오희종 기자는 에이블뉴스의 객원기자로서 장애인자립생활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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