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충남교육청 혁신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충남장애인신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11일 혁신실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김선규, 이하 장애인공단)과‘특수교육-고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교육청과 장애인공단은 ▲특수교육현장의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이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체 발굴 ▲지원고용을 확대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률 3% 조기 달성을 위해 노력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협약식에서 “협약이 상호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의 최종 목표인 직업적 자립을 완성하는 고용확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충남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성공적인 직업적 자립을 위해 중학교과정부터 모든 장애학생들에게 개별화 전환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고등학교과정부터 산업체 현장 맞춤형 직업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면서 “특수학교에 직업진로 체험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산업체 파견학급을 설치하는 등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이 사업체 발굴과 지원고용으로 연계하게 됨으로서 취업률의 향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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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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