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육회가 지난달 치러진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진 요인을 평가하고,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천안시 드라마웨딩홀에서 경기단체 전무이사, 종목별 감독 등이 자리한 가운데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단체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17명의 다관왕 배출, 한국신기록 14개 수립 등 개인종목 강세를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지난대회 9위에서 4단계 하락한 13위의 성적은 단체종목의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충남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처음 시행한 종목별 담당자(직원)지정을 재편, 연중 상호협조 구축하고 충남교육청·충남체육회와 협의해 학교시설 및 체육시설을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훈련비 증액, 선수선발 조기 완료, 전문지도자 확보 등 내년 체전에 금년보다 아낌없는 시간과 행정력을 투자키로 했다.

이 밖에도 평가회에서 경기단체들과 협의된 선수선발, 지도자 선임, 훈련시기, 장소 등은 최대한 참가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맞춰 진행시킬 계획이다.

충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잘된 점은 계승해 나아가고, 문제점들을 개혁, 보완해 내년 대회에 한국의 중심, 강한충남의 위상을 떨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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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에이블뉴스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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