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영세가정 동거부부 등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포항향토청년회 주관으로 다음달 16일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 합동 결혼식’을 올려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30일까지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20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55세 이하 초혼 부부로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생활이 어려워 그 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다.

한편 합동결혼식은 예식·신혼여행 경비 전액을 포항시와 향토청년회에서 부담하게 되며 포항시립합창단에서 축가를 불러주게 된다.

문의: 포항시청 사회복지과(☎245-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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