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축구단이 탄생,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동광 어린이집(원장 최정선)은 지난 11일 대구 대백프라자 11층에서 5∼7세 취학전 장애아동 8명과 비장애아동 18명으로 구성된 ‘동광 발로차 축구단’ 발대식을 가졌다.

축구단은 장애·비장애 아동간의 상호작용 및 동료애, 협동심을 길러주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축구를 통해 장애아동들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 발달을 돕고 통합교육의 질을 높일 것으로 보여진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옥산초등학교운동장과 신천둔치 등에서 기초체력운동, 공다루기, 축구를 이용한 게임, 간이축구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경기관람, 동·하계훈련캠프, 친선게임, 풋살 대회 참가해 실력을 키워 나아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축구단 관계자는 “선수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신청을 받아 체력조건, 생년월일이 빠른 아동을 우선했고 장애아동의 경우 특수교사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며 “축구단 후원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백화점이 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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