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덕영치과병원에 근무하는 이정하(53)씨가 장애인을 위한 구강진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칭찬이 자자하다.

이씨는 매주 수요일 대명3동 ‘더불어 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남구장애인복지센터 1층 무료구강진료소를 찾아 거동불편장애인, 시설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의치·보철 등의 구강진료로 오후시간을 보낸다.

또한 지난해 4월 남구치과의사회에서 유니트 설치 등 장비를 지원 받아 문을 연 이곳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봉사활동에 나선다.

“의료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생활의 일상 중 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는 이씨는 북구 안심원, 영주·상주 등에서도 무료구강진료를 펼쳤다.

한편 지난해 무료구강진료소에서는 보건교육50명, 홈 메우기 15명, 치면 세마 45명, 의료 보철 5명 등 115명의 장애인들이 무료구강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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