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부모회 산하 대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사업’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24시간 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양육으로 인한 부모의 심리적 부담과 비장애 형제자매의 스트레스로 가족 붕괴의 위험을 안고 있는 발달장애인가족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휴식, 여가,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약 400여명을 선정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여행을 지원할 예정으로 가족캠프 2회와 자율여행 1회로 나뉘어서 실시된다.

가족캠프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대상으로 타지역 이동이 어려운 가족을 고려해 대구지역 내 1회, 시외지역 1회로 계획되어 있다.

자율여행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자유롭게 여행지와 여행 일정을 계획해 여행을 다녀온 후 여행경비를 지급 받는다. 1박 2일(1인당 15만원 지원)과 2박 3일(1인당 24만원 지원) 중 희망하는 일정을 택해 다녀온 후 여행경비를 신청할 수 있다.

가족캠프 1회차의 경우 오는 6월 9일, 자율여행은 6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053-621-28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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