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가 6일 2021년 제2차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일광영농조합법인, ㈜유상엠엘에스, ㈜미르크린 3개 사업체와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홍두표)가 6일 2021년 제2차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일광영농조합법인, ㈜유상엠엘에스, ㈜미르크린 3개 사업체와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운영 약정 체결을 통해 대구지역본부에서는 3개 사업체에 총 4억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체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근로자 10명 이상,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 비율이 30% 이상인 사업장이다. 공단에서는 매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선정해 작업・부대·편의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알선은 물론 보조공학기기와 근로 지원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3월에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대상으로 송죽글러브㈜, ㈜엠에스엠트론, ㈜세명에스앤더블유 3개 사업체를 선정해 총 4억 8,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대구지역본부 관내에는 총 33개소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중증장애인 485명을 포함해 586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홍두표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현재까지도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돼 장애인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체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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