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시 장애공감페스타' 포스터. ⓒ대구시

대구시가 오는 2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2019 대구시 장애공감페스타'를 개최한다.

대학생·주부·직장인들로 구성돼 지난 7월 출범한 '대구시 장애공감서포터즈'가 이번 축제의 기획과 부스 운영을 맡았다.

축제 참가자들은 무장애 가게의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는 '동성로 무장애가게를 찾아라', 수어도장으로 이름을 새겨주는 '수어명함 만들기', 일상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장애용어를 바로잡는 '장애공감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대구 장애학생들로 이루어진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의 연주, 대구 동부여성문화회관 회원들의 신나는 난타공연 등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정한교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축제로 장애를 차별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개성으로 포용하는 공감대가 확산돼 대구를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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