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과 이에스공방이 23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과 이에스공방이 23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에게 낮 동안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을 강화하는데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에스공방은 지난 2008년 리본공예로 시작해 다양한 공예를 함께하고 있는 토탈공예 핸드메이드 공방이며, 김혜영 대표는 대구대학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특수교육지원청, 제일중·용산중·중리중 등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공방 경력을 살린 수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에스공방 김혜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가 크다. 청소년 외 성인 대상은 처음 제공해봐서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이 크다.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준기 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이 공예품을 만들어봄으로써 공예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재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이용인이 120시간 2명, 88시간 4명, 44시간 3명이 이용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53-522-0420, 053-527-02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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