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사진 모습.(차례대로)강대식, 서재헌, 배기철 후보 순.ⓒ장애인지역공동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동구청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 자유한국당 배기철 후보, 바른미래당 강대식 후보 모두 장애인권리보장 정책공약협약을 체결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와 장애인지역공동체는 지난 18일 동구청장 후보자들에게 ‘장애인권리보장 정책 공약 협약’을 요청했으며, 지난 29일 강대식 후보, 30일 서재헌, 배기철 후보 순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세 후보는 당선 후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추가 지원 ▲관내 문화시설의 장애인 편의제공 의무화 ▲무장애 병원 지정과 주치의 정기 파견 ▲저소득 장애인 주거비 지원사업 실시 ▲장애인가정 출산·양육지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발달장애인 지원조례 개정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 제정 ▲장애인차별상담 지원 ▲장애인인권센터 및 쉼터 설치 ▲장애인 인권증진 조례 개정 등을 이행하기 위해 세부계획과 예산을 수립하기로 했다.

장애인지역공동체 박명애 대표는 “대구 동구가 유일하게 주요정당의 모든 후보자분들이 장애인권리보장 정책 협약을 체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른 구·군의 후보 분들도 정책협약을 하루빨리 체결하여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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