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가 17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연구하는 ‘한국베리어프리연구소’를 개소했다.

연구소는 편의시설 관련법 개정활동, 바람직한 편의시설 설치 자문, 점포턱없애기·경사로설치 운동, 편리한 장애인화장실 연구 및 자문, 안전한 보행로·바람직한 점자블록 설치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사무실에는 장애인화장실 견본도 설치해 장애인화장실을 제대로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연구소는 대구광역시 남구 양지로 132에 위치했으며, 최창현씨가 소장을 맡았다. 자문위원으로는 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인 에이블뉴스 박종태기자, 장애인식개선강사 심지선, 한국산재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을 위촉했다.

최창현 소장은 “아직도 장애인이 거리를 나가면 점포에는 턱과 계단이 있어 까페에 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어려운 실정”이라며 “장애인과 이동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지자체의 정책과 조례를 만들게 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