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이하 대구개발원)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LG이노텍, 공단 경북지사와 '맞춤훈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진 원장과 노시동 LG 이노텍 상무, 류정진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실시하게 되는 맞춤훈련은 대구, 경북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 선별해 현장 실무 단기과정 및 심화과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보다 현장 중심적인 교육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경북지사는 연중 맞춤훈련 공고를 통한 훈련생 모집 및 선발을 담당하고, 대구개발원은 맞춤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종료 후 직업적인 수행이 가능한 사람은 LG이노텍으로의 취업까지 연계된다.
대구개발원 관계자는 "4월 장애인고용강조기간에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그동안 대구, 경북 등 지방에서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이 주춤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추후 다른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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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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