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자원봉사협의회가 구성돼 운영된다.

순천시는 자원봉사 종합관리시스템이 전국적으로 구축, 자원봉사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임에 따라 각 단체와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협의회에 가입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자원봉사협의회에 가입하면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으로 봉사활동 때에는 안전성이 보장된다.

또한 사이버자원봉사 종합프로그램 홈페이지가 제공되고 봉사활동 수요처 제공과 정보교환 및 개인별 후원, 봉사내역 종합관리도 함께 해 준다.

가입은 단체와 개인으로 구분하여 받는다. 단체의 경우 단체소속회원이 신청서를 해당 단체에 제출하면 개인신청서와 단체카드신청서를 시청 여성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에는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시설봉사자와 신규,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비 시설봉사자로 구분해 받는다. 시설봉사자는 해당 사회복지시설에 신청서를 내면 되고 비 시설봉사자는 시청 여성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는 지난 8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완료했고 오는 20일까지 전산입력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월 안에 2차례의 간담회를 갖고 세부적인 자원봉사협의회 구성 운영계획 설명·토론과 협의회 구성 예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중 자원봉사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가입된 봉사자에 대해서는 4월 중 상해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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