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센터장 박춘근)는 오는 6월 1일 농인의 의사소통접근성을 향상하고 무장애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어통역을 예약할 수 있는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제주지역 청각장애인(농인)들은 직접 영상전화나 문자를 보내 수어통역센터로 통역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개발된 앱으로 언제든지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신속하게 수어통역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제주수어통역 앱서비스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개발됐으며, 농인들에게 예약 접근성이 쉽고 원하는 수어통역사 선택, 위치전송과 진행 사항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또한 수어통역센터에서 통역 파견 관리, 통계 분석 등을 실시간으로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iOS)’에서 청각장애인이면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수어통역 예약 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수어통역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농인들을 위한 필수 앱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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