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상 사진작가가 16일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도 내 장애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1,250만 원을 전달했다.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원정상 사진작가가 16일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도내 장애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1,250만 원을 전달했다.

원 작가는 올해 3월부터 장애인평생교육 대학인 해냄평생대학의 사진과 강사로 활동했다.

강사로서 처음으로 지역 내 장애인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사진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것과 동시에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사진전의 작품 판매 수익을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하고자 결심하게 됐다.

전달 받은 후원금은 도 내 장애인 휠체어 구입 및 지원과 더불어 다가오는 겨울철 난방 연료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원 작가는 “사진과 강사 활동은 평소 그저 불편하겠다는 생각으로 바라보았던 장애인 당사자의 상황에 대한 시선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함께 응원해주고 기도해주어 이렇게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오히려 더 감사한 마음이다.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일에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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