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통해 들여다 본 우리 삶의 이야기’ 사진전시회 포스터. ⓒ제주지체장애인협회

제주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 이하 제주지장협)가 오는 14일까지 탐라도서관 1층 로비에서 ‘사진을 통해 들여다 본 우리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장애인의 문화 참여 욕구 상승에 따른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했으며 4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사진을 찍어 올리는 데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닌 각각의 사진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해 그들의 이야기를 사진에 담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자기계발과 독서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모든 분께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점에서 탐라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를 진행한다.

제주지장협 강인철 회장은 “사진은 누구나 촬영하는 일상적인 행위지만 사진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 것은 보기 드물다. 지체장애인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이동하는 것이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든다”며, “그럼에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을 촬영하고 전시한다는 것은 지체장애인의 문화예술영역의 확대와 스스로의 만족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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