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제주 아라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된 'AAC존 마을조성에 대한 사업설명회'에서 아라동 지역 10개 기관·단체가 AAC존 조성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제주장복)이 지난 23일 제주 아라동주민센터에서 지역 주민 65명이 참가한 가운데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존 마을조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AAC란 말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이 몸짓, 사진, 그림 등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의사소통 보완수단을 말하며, 이런 AAC를 활용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장소를 AAC존이라고 한다.

제주장복에서는 지역사회 언어장벽 해소 및 의사소통 권리 지원을 위해 아라동 지역을 대상으로 AAC존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소통의 한선경 센터장이 AAC사업 이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제주장복 안우 지역연계팀장이 AAC존 조성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아라동주민센터·아라종합사회복지관·제주동부경찰서 아라파출소 등 아라동 지역 10개 기관‧단체가 AAC존 조성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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