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고현수)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 접근가능한 관광지와 주요시설에 급속충전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급속충전기 설치는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영역이 확대되면서 전동보장구가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교통수단으로 활용됨에 따라 배터리 소모·방전으로 발생되는 심리적 불안감 해소하고 안정적인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총 59대의 급속충전기가 제주도내 설치됐으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에서 설치현황·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해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이고 있다.

고현수 소장은 “안정적인 급속충전기 운영관리를 통해 제주지역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과 더불어 문화향유를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약자에게도 보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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