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주특별자치도를 빛낸 최우수 장애체육인으로 선정된 김지연 선수.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2016년 한 해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을 빛낸 장애체육인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인사상벌위원회를 갖고 각 가맹단체에서 추천된 사람을 심의·의결한 결과 공로부문과 경기부문의 수상자 61명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사결과 초우수선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지연(도장애인사이클연맹, 50세)에게 돌아갔다.

김 선수는 지난 10월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사이클 트랙 200m스프린터 및 1km 독주에서 금메달 2개, 24km독주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우수선수상은 김경미(도장애인골프협회), 이경훈(도장애인농구협회), 송창근(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 강승미(도장애인론볼연맹), 김용철(도장애인볼링협회), 신경림(도장애인육상연맹), 오성진(도장애인수영연맹), 서길범(도장애인역도연맹), 양성진(도장애인축구협회) 등 24명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박춘근 도농아인체육회 회장, 강석봉 도장애인볼링협회 회장, 지도상은 김성완 도장애인론볼협회 전무이사, 김은광 서귀포온성학교 교사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1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2층 라마다볼룸에서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및 2016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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