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센터장 최희순, 이하 센터)가 '제주도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6명을 발표했다.

앞서 센터는 장애인당사자를 중심으로 하는 10명의 의정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등 306개의 회의록을 토대로 193개의 장애인정책발언을 분류해 제주도의회 장애인정책 의정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윤춘광·위성곤(이상 민주당), 현정화·고정식(이상 새누리당) 의원이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의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조성 조례’를 발의한 안동우·박주희(이상 무소속) 의원이 ‘좋은 조례 발의의원’으로 공동 선정됐다.

특히 안동우·박주희 의원은 입안 과정부터 당사자와 함께 도내 주요 관광지 현장방문을 통해서 관광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청회 등으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복지관광 인프라 구축을 입법화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릴 예정이며, '제주도의회 의정모니터링 결과 발표회'도 병행된다.

[설문조사] 2013년 장애인계 10대 키워드(20명 선정, 천연비누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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