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가 지난 15일 김태호 군수, 도·군 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심부름센터는 시각장애인연합회경남지부 거창군지회가 주관이 되어 인근 함양·합천군을 통합, 이동에 제약을 받는 시각장애인에게 차량운행을 통한 직장 출·퇴근 및 외출을 보조한다. 또한 기타 이동서비스를 제공,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자활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945-3155번으로 전화신청이 가능하고 운행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9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행하며 이용료는 군 관내에 한해 무료다.

한편 거창군은 현재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거동불편노인 및 지체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10인승 승합차인 휠체어 택시를 운행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복리증진 도모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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