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농장(신기원팜)에 취업한 발달장애인들.ⓒ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분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스마트팜 농장(신기원팜)에 발달장애인 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농업분야 일자리는 장애인에게 신체적 · 심리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최근에는 사회적 농업을 통한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약에 대한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추세다.

특히, 스마트팜 농장은 설비의 최첨단화로 일반 농업시설과 달리 쾌적하고 좋은 편으로 발달장애인들이 근무하기에 좋은환경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장기적인 일자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신기원팜 신윤화 대표는 장애인을 고용해서 한 번도 근무를 시켜보지 않아 처음 훈련(중증장애인지원고용)을 시작할 때 ‘발달장애인들이 과연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에 적응하는 발달장애인을 지켜보며 채용을 결심했다.

신윤화 대표는 “신기원팜이 장애인들의 스마트팜 농장의 좋은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농업분야 중 스마트팜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 지금은 비록 시작단계이지만 더 많은 스마트팜 농장을 발굴해 농업분야에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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