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건강(치매) 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진행하는 모습.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 이하 포항지장협) 여성자립지원센터가 관내 여성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취업 전 사회화 교육의 일환으로 ‘뇌건강(치매) 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여성 장애인들이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치매 예방 지도자를 양성해 새로운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하는 여성 장애인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뇌의 구조와 기능, 뇌 교육의 필요성 등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터득하며 최종적으로는 뇌건강(치매) 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과정은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여한 여성 장애인들은 전문가로부터 이론을 배우고 뇌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음수련 및 체조를 실습해 익히게 된다.

포항지장협 문화여성팀 장인순 대리는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이뤄져 치매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치매는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자격증 과정을 통해 치매 예방 리더로써 자신 있게 활동할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준비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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