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1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한국교회와 기아대책이 연합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참여했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봉현, 이하 경산장복)이 1일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리나라는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수혈용 혈액의 100%를 국내 단체헌혈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군인이나, 학교, 기업 등 주요단체의 헌혈이 크게 줄어들었고 특히 가장 높은 참여를 보였던 직장인과 학생들이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혈액보유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한국교회와 기아대책이 연합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헌혈 여부는 자율의사로 진행됐으며 총 25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경산장복 관계자는 “보유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계속해서 듣고 있다”며, “오늘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4.2일분(적정분 5일분)에 불과했던 만큼 조금이나마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필요한 분들께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 홈페이지(http://www.blooddonation.co.kr)에서는 헌혈캠페인 소개와 함께 헌혈참여자 수 통계, 참여 단체 및 교회 현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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