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 ⓒ한뇌협경북지부경산시지회

‘제 5회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오프라인 부대행사와 온라인 유튜브 상영을 통해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는 지역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관점에서 기록된 인권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 속에서 장애인으로 살고 있는 당사자의 삶을 이야기하고 보편적 인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영화제의 슬로건인 ‘나를 보라’는 휠체어를 탄 사람, 행동이 도드라지는 사람과 마주했을 때 사회에서 만나는 한 사람이기 보다 장애인으로 먼저 인식, 우리는 서로를 비교하면서 다름과 같음을 확인하고 이런 비교를 통해 서로의 나는 뚜렷해지고 다양한 언어로 이야기 되며 타인을 바라보고 있는 나를 보는 것, 스스로를 질문하고 새롭게 생각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는 5일과 6일 14시부터 16시까지 유튜브 채널 ‘경산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볼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5일 오프라인 단체 관람에 참여 할 수 있다.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 ‘민들레이저’(개막작), ‘느릿느릿 달팽이 라디오’, ‘봄이 오면’, ‘장애인 왜 배워야 하나’, ‘나의 집으로’(감독과의 대화)는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다.

‘김다예 선언’(폐막작)은 오프라인 부대행사 ‘나의 선언’ 시 상영하며 ‘나의 집으로’ 상영 후 사전 촬영된 감독과의 대화도 상영한다.

영화제 상영작에는 한글 자막을 지원하며 개막식 및 감독과의 대화는 한글 자막과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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