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드라마세트장 장애인화장실이 좁아서 진입이 힘든 모습.ⓒ경남아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남아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해양드라마세트장 장애인화장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센터는 ‘영상제작교실’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날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야외출사수업을 진행했으며, 수업이 끝난 후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화장실을 이용하려 했지만 볼일 조차 보지 못했다.

센터 관계자는 “화장실 입구에는 약간의 턱이 있어 전동휠체어 바퀴가 계속 헛돌았으며, 겨우겨우 들어갔으나 장애인화장실 앞이 좁아서 진입조차 힘든 상황”이라며 “장애인화장실이라고 했지만 비장애인화장실과 다를 바 없었다. 형식상만 갖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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