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 20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화재피해로 집을 잃은 지적장애인 A씨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재단이 20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화재피해로 집을 잃은 지적장애인 A씨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독거 장애인인 A씨는 평소 인지적 장애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건강악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갑작스럽게 발생된 화재사고로 주거지가 전소되어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장애인재단에 긴급지원을 신청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화재로 인해 위기에 처한 A씨를 긴급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새 거주지 계약금과 생필품을 마련하기 위한 기금 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부족한 금액이지만 위급한 상황이 모면되어 기쁘다”며 “시범적으로 시행 중인 긴급지원사업을 안정화할 필요성을 느끼고 앞으로 피해 장애인이 힘들지 않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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