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가 27일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재건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00만원 상당 블라인드 커튼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블라인드 커튼은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고단할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코자 마련됐다.

모금회는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의 기부의사에 따라 도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블라인드 커튼을 지원한다.

또 협회 직원들은 내년 5월까지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추진, 시설을 방문해 햇살과 외풍을 막아주고 미관효과도 살릴 수 있는 블라인드 커튼을 무상으로 설치해 줄 계획이다.

김재건 한국블라인드커튼협회장은 “사회에서 받은 이익을 사회로 다시 되돌리는 것은 응당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면서 “이번 블라인드 커튼 기부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모두가 힘겹고 어려운 이 때,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배려해주신 김재건 회장님 이하 협회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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