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가정 및 체험홈’ 입주대상자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가정은 시설 퇴소자나 체험홈을 거친 장애인에게 최장 6년까지 주거 공간 제공 및 연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2개소 4명(남)의 입주자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함에 따라 입주희망자를 모집하게 됐다.

중증장애인 체험홈은 자립을 희망하는 시설(퇴소) 및 재가 장애인에게 자립생활 체험과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임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자립생활 기술훈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 6개소를 운영중이며, 퇴소 등으로 5개소에 일부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입주자를 모집하게 됐다.

신청대상은 지역사회로의 자립을 희망하는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 중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인 자로 자립생활가정은 자립생활 훈련이 된 자(체험홈 수료예정자 등) 또는 거주시설 퇴소예정자이며, 체험홈은 자립을 희망하는 거주시설(퇴소) 또는 재가 중증장애인이다.

모집인원은 총 6개소 10명(남5, 여5)으로 자립생활가정 1개소 2명(여), 체험홈 5개소 8명(남5, 여3)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거공간 무료제공(자립생활가정 : 2년, 2회 연장 최대 6년, 체험홈 : 2년이내), 편의시설 및 비품 지원, 전문활동가의 방문 상담과 정보제공, 자립 관련 지역사회와의 연계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입주신청서, 자기소개서, 소속기관 의견서, 건강진단서, 복지카드 사본,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지참해 8개구·군의 장애인복지 관련 부서에서 하면 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로의 자립을 원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생활가정 및 체험홈을 통하여 자립역량을 키우고 주민들과 더불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대구시 장애인복지과(053-803-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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