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 출전권을 따낸 경상남도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지적 고등부 카트라이더 단체전 경기에 출전한 경남팀이 ‘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 출전권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이진서, 박상수, 조용호 선수로 구성된 경남 팀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고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 팀을 만나 7세트 중 4승을 따내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는 경남팀이 초반 4세트에서 3승을 가져가며 어렵지 않게 우승을 예상했으나 이후 연속 2세트를 패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침착하게 마지막 세트를 가져가며 우승과 함께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조원기 감독은 소감을 통해 “경기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려 쉽게 우승을 예상했지만 경기도 팀의 집중력에 우승을 놓칠 뻔했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우승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는 오는 11월 서울 성북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